LA 클리퍼스가 센터 크리스 케이만과 코리 머게티의 맹활약을 타고 약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시즌 9승(13패)째를 따냈다.
14일 멤피스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클리퍼스는 케이만이 23점에 16리바운드를 잡아내고 머게티가 23점, 커티노 모블리가 17점과 6어시스트를 보태며 그리즐리스(6승16패)를 98-91로 따돌렸다. 이날 패배로 현재 리그 최악인 6연패의 늪에 빠진 그리즐리스는 무려 25개의 턴오버를 범했을 뿐 아니라 4쿼터 10여분간 단 한 개의 필드골도 넣지 못하는 바람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그리즐리스는 마이크 밀러가 23점, 하킴 워릭이 20점을 뽑았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홈에서 밀워키 벅스를 104-82로 완파하고 NBA 최고인 19승2패의 맹위를 이어갔다. ‘빅3’ 가운데 레이 앨런이 발목부상으로 결정했지만 폴 피어스가 시즌 최고인 32점을 쏟아부었고 케빈 가넷이 단 29분만 ‘슬슬’ 뛰면서 15점과 7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시종 벅스를 압도, 올 시즌 홈코트에서 12연승으로 출발하며 팀 기록과 타이틀 이뤘다. 뉴저지 네츠는 빈스 카터가 시즌 최고인 32점, 리처드 제퍼슨이 24점을 따낸 활약을 타고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를 105-97로 제압,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캐발리어스의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29점과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잡아냈으나 팀을 패배에서 건져내지는 못했다. 이밖에 달라스 매브릭스는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89-80으로 따돌렸고 올랜도 매직은 약체 샬롯 밥캣츠를 103-87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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