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공간 2인치 이상 넓혀야
비행기의 비좁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에 앉아 장시간 여행하면서 겪는 신체적 증상을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은 종종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런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예방법은 없을까. 최근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을 없애려면 좌석 아래 공간을 지금보다 2.2인치는 넓혀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상원 과학위원회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으로 알려진 심정맥혈전(DVT)을 방지하기 위해서 승객들이 다리를 뻗는 발치 공간(legroom)을 현재의 26인치에서 28.2인치로 넓히도록 영국 민간항공국(CAA)에 시정을 요구했다고 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
과학위는 항공기 승객들의 키가 점점 커지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 추세를 감안해서라도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CAA는 현 규정이 유럽항공기구(EASA)의 준칙에 따라 승객들의 긴급 대피를 고려해 만들어졌다며 과학위의 주장에 난색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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