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이 5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했다.
케이블채널 OCN의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 5화에 서영의 상대역으로 깜짝 출연을 한 것.
이번 출연은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의 메인 MC를 맡은 그가 ‘메디컬 기방 영화관’의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가 제작진의 권유로 갑작스럽게 이뤄지게 됐다. 박철의 드라마 출연은 SBS ‘별을 쏘다’이후 5년 만의 일이다.
박철은 이날 출연분에서 기방 영화관의 연회장을 찾은 ‘선비 1’ 역을 맡아 최고의 기생 매창 역의 서영에게 한 눈에 반한 내용을 촬영했다.
제작진의 관계자는 박철씨가 기생 매창에게 홀딱 반한 코믹한 선비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당초 대본에 없던 넉살스런 애드립 연기까지 선보여 현장에서 박수를 받았다며 평소 NG가 거의 없는 서영씨가 박철씨의 코믹 연기에 웃음이 터져 NG를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철과 호흡을 맞춘 서영은 대선배님과 연기를 해서 처음에 많이 긴장했는데 마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것처럼 자연스럽게 리드하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철이 출연한 코믹 연회 장면은 18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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