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의 입대가 1월초로 앞당겨진다.
천정명은 이번 주중 입영통지서를 받고 내년 초 군복무를 시작한다. 천정명은 당초 개봉을 앞둔 영화 <헨젤과 그레텔>(감독 임필성ㆍ제작 바른손)의 홍보를 위해 내년 1월5일 입영통지서를 받은 후 1월 중순경 입대할 예정이었다. 입영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병무청의 지시를 따르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천정명은 17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입대전 마지막 영화의 흥행 추이를 지켜보지 못하고 입대하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군복무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수색대에 지원할 작정이다. 일생 동안 단 한번 겪는 국방의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연예 병사가 아니라 일반 현역병들과 몸을 부대끼며 보내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천정명은 어릴 적 제복을 입은 친척 어른을 보고 나도 멋지게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2008년을 시작하며 첫번째 군대에 가는 연예인이라는 사실도 마음에 든다. 2년간 군복무 후 2010년을 가장 화려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오는 27일 첫 단독주연을 맡은 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천정명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에서 비밀에 싸인 아이들과 생활하며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되는 은수 역을 맡았다.
<헨젤과 그레텔>은 오는 2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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