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11월, 가격도 10% 내려
11월의 남가주 주택 매매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시장 조사회사 ‘데이타퀵 인포메이션 시스템즈’(DIS) 발표에 따르면 콘도미니엄을 포함, 11월 남가주에서 매매된 주택 수는 1만3,173채로 전년동기대비 43% 떨어졌다.
이는 매년 11월 비교 시 20년 만에 최저치다. 지난 20년 동안 매년 11월 LA, 오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샌디에고카운티 등 남가주에서 매매된 평균 주택 수는 2만2,749채를 기록했다.
그러나 11월 매매 주택 수는 전월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샬 프렌티스 DIS 회장은 “10월에 비해 11월 주택 매매가 다소 나아진 것은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친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다만 이를 확인하기 위해 주택 매매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기간 남가주 주택 가격도 매매 부진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중간 주택 가격은 43만5,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 떨어졌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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