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삼성동서 10년만에 ‘사랑의 콘서트’…
아들과 같은 발달장애아를 위해
가수 이상우가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해 10년여 만에 가수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상우는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공연장에서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기금마련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상우는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건 한 10년여 만인 것 같다. 300여명 규모 미니 콘서트지만 의미가 있는 공연이다. 오랜만이라 설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는 최근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수영선수로 키운 과정을 방송에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상우가 14세 아들 승훈군에게 보인 부성애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상우는 아들과 같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마련하며 그 일환으로 연말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상우는 발달 장애 학우와 학부모, 관련기관 인사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가수로서 무대에 선다. 이날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발달장애우를 위해 사용한다.
이상우는 내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와 같이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 내년에도 10회에 걸쳐 대형 공연을 진행한다. 이 공연의 수익금으로 발달장애 교육센터 건립 기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발혔다.
이상우는 내년 2월부터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컬처 엠(Culture M) 멤버십 서비스에 들어간다. SG워너비의 공연을 시작으로 빅마마, 심수봉과 박강성,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YB(윤도현 밴드), 소프라노 조수미 등의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 수익금을 발달 장애학우를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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