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블루’의 김종섭 사장이 ‘포 41’ 모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업체 ‘베이 블루’모자 돌풍
한인 패션업체 ‘베이 블루’(사장 김종섭)의 모자 ‘포 41’이 미 패션모자업계에서 ‘골든 보이’로 급부상하고 있다.
운동모자 스타일의 이 모자는 화려한 색상과 정교한 무늬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패션모자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출시 1년 만에 이뤄진 성과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LA다운타운소재 ‘베이 블루’는 색상과 무늬가 다른 41종류의 ‘포 41’ 모자를 생산하고 있다. 모자는 3~5개의 색상으로 치장되는 등 화려함이 돋보인다.
김 사장은 “모자의 질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포 41’이 세계적인 명품 모자로 인정을 받을 때까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종류를 100개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류생산업계에 종사했던 그는 “의류생산업계의 경쟁이 워낙 심하고 뚫고 들어가야 할 주류사회의 벽이 너무 높은 것을 감안,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신중히 검토한 끝에 모자를 고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자를 만든 것도 옷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심한 공정을 거쳐야 한다”며 “‘포 41’은 독특하고 빼어난 디자인 덕분에 주류 사회의 진출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베이 블루’는 스눕 덕 등 유명 가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음반회사 ‘인터스코프 그레핀 A&M’ 주최로 19일 LA 팍플라자에서 열린 파티를 후원, ‘포 41’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유명 가수 및 탤런트 등 스타를 대상으로 한 마켓팅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자는 미 전국 뷰틱샵에서 60~8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미국 외에도 한국, 일본, 캐나다 등에 수출되고 있다.
김 사장은 “모자와 티셔츠를 생산하고 있는 ‘베이 블루’의 올해 매출액은 4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내년에는 1,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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