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띠로 우리의 고향 태안을 살립시다’라는 모토로 서해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뉴욕의 주요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20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성금 전달식을 갖고 범동포적 성금 운동에 뉴욕 한인들이 동참해줄 것으로 호소하고 있다.
서해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피해 복구를 위한 뉴욕 한인들의 성금 모금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서해 살리기’ 성금 모금 활동은 뉴욕한인회와 지역한인회연합회, 직능단체장협의회, 한인교회협의회,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등 뉴욕의 주요 5개 단체와 충청도민회, 충청향우회 등 지역 단체들도 가세해 범동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단체별로 성금을 모으고, 주말 가두 모금과 교회 모금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20일에는 김정식, 송영만, 유주태씨 등 충청 출신 한인 4명이 각각 1,000달러씩의 성금을 뉴욕한인회에 전달했다. 또 각 지역한인회와 직능단체들도 정성껏 모은 성금을 보탰다. <성금 기부자 명단 A 면> 이날 모금된 성금은 총 1만2,450달러이다.또 한인 단체들은 이번 주말을 맞아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대형 마켓에서 가두 모금을 벌인다.
22일 정오-오후 5시까지, 23일에는 오후 1시-5시까지 단체별로 지역을 분담해 참가한다.플러싱 한양수퍼마켓에는 평통이, 유니온 한아름에는 직능단체장협의회가, 롱아일랜드한양에는 지역한인회연합회, 롱아일랜드한아름에는 뉴욕한인회 등이 맡는다. 충청인 단체들은 모든 가두 모금 지역에서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교회에서는 각 교회들이 자체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인 뒤 뉴욕한인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뉴욕한인회 이세목 회장은 “한국 해양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로 정부와 민간 자원봉사자 등 30여만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고국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서해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문의;212-255-6969 <김주찬 기자>
<서해 살리기 성금 기부자 명단>
▲김정식(충청인) $1,000 ▲송영만(충청인) $1,000 ▲유주태(충청인) $1,000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이기철) $500 ▲브루클린한인회(회장 황인식) $500 ▲스태튼아일랜드한인회(회장 방주석) $500 ▲퀸즈중부한인회(회장 신민수) $500 ▲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최재복) $500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김용선) $500 ▲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표윤식) $500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강병목) $500 ▲대뉴욕지구한인봉제협회(회장 곽우천) $500 ▲미동부한인귀금속보석협회(회장 장봉천) $5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김영해) $500 ▲장우회 $500 ▲한우회 $500/Sons of Korea $500 ▲문한의원(대표 문귀재) $500 ▲베스트판촉물 $500 ▲정영식 $500 ▲신근호 $300 ▲제일공업사 $300 ▲이용호 $250 ▲해운대 식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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