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헤럴드 건물 자리에 지어질 주상복합단지 조감도.
지상 6층 규모… 36유닛 콘도 2009년 완공
윌셔와 알바라도 인근 크리스천헤럴드 건물(1801 Wilshire Bl.)이 헐리고 그 자리에 주상복합단지 ‘시엘로 타워즈’가 들어선다.
건물주 크리스천헤럴드(발행인 김명균)는 최근 건물을 헐고 이곳에 36유닛 콘도미니엄과 4개의 상점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물은 지상 6층, 지하 3층으로 지어지며 콘도니미엄 유닛은 2베드룸과 3베드룸이 주를 이루게 된다. 주차장을 포함해 이곳 대지는 1만3,852스퀘어피트다.
크리스천헤럴드의 김 발행인은 “이곳은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 지리적인 장점이 많다”며 “이를 짓는데 1,000만~1,200만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갈 것”이라고 추산했다. 공사는 18~20개월 정도 걸릴 예정으로 완공 후 콘도미니엄의 가격은 50만~75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새로 지어질 콘도미니엄은 스테이플센터, 다운타운 보석거리, 차이나타운, 패션디스트릭 등 LA 주요 명소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주변에 좋은 학교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푸드 4 레스, 맥도널드, 스타벅스커피점, 홈디포 등 유명 연쇄 소매점이 주변에 위치, 입주자들은 편리한 도심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김 발행인은 “콘도미니엄 신축에서 분양이 제대로 이뤄지면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크리스천헤럴드 건물. <이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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