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저녁 포트워스 록히드 마틴 레크레이션 센터서 가진 포트워스 한인회 및 테런카운티 상공회 합동 송년잔치에서 UNT한인학생들이 3중주로 크리스 마스 전야제를 연출했다.
한인들의 경제사정을 감안 포트워스 한인회와 테런카운티 상공회 공동주최로 가진 2007년 포트워스 한인송년잔치는 세대교차가 뚜렸할 만큼 200여 한인동포 가운데 40대 이하가 다수 참여했다.
23일 저녁 록히드 마틴 레크레이션 센터서 가진 포트워스 송년잔치는 1부 정원익 포트워스 한인회장과 최승호 테런 카운티 상공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호 한인회장의 축사, 감사패 전달 및 정명훈 이사장의 장학금 전달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하일라이트는 2부들어 UNT재학생의 섹소폰,첼로, 피아노의 트리오로 찬송가 죄짐맡은 우리 구주’’기쁘다 구주오셨네’’거룩한 밤 고요한 밤’ ‘크리스 마스 캐롤’ 등을 연주 크리스 마스 전야 음악회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원익 포트워스 한인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의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놓으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라고 한인단체들이 힘을 합해 마련한 자리”라며 “오늘 하루는 즐겁고 스트레스가 확 풀어지는 그러한 여러분들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특히 바쁘신 중에도 이 행사를 준비해준 정명훈 한나이슬 사장겸 준비위원장과 최승호 상공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승호 상공회장은 “한인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각 단체장 및 임원여러분과 사업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 하시는 동포여러분, 그리고 학업에 열중하는 유학생 여러분께 이 자리를 맞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해를 되돌아보면 전쟁과 고유가 지속 등으로 인해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다 다음해에는 더욱 한인회에 관심을 가지고 의견도 내 주시고 적극적으로 동참도 해 명실공히 한인동포 모두가 함께하는 한인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인사했다.
김호 한인회장은 “포트워스 한인회가 먼저 테런카운티 상공회와 같이 송년회를 개최해 의미가 크다. 어려운때는 이렇게 함께 뭉쳐 힘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선배들의 단합된 힘이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라며 새롭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정원익 포트워스 한인회장은 김호 달라스 한인회장에게,최승호 테런카운티 상공회장은 이한승 중앙은행 부사장에게, 정명훈 포트워스 한인회 이사장은 정영규씨에게, 김귀남 테런카운티 상공회 고문은 배숙희씨에게 각각 감새패를 증정했다. 특히 정명훈 이사장은 이 자리를 빌어 신창식군과 유미연 양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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