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노 아씨 플라자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아씨 플라자 김성기 대표 부부(앞줄 왼쪽 네 번째와 다섯 번째)와 내빈들이 개장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아씨플라자 플레이노 점이 개장한 지난 21일 아씨 마켓은 한인 고객들로 발 딛을 틈 없이 붐볐고, 고객들이 계산대 앞에서 1시간 또는 1시간 반씩이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달라스 북부교외 플레이노(2060 W. Spring Creek Pkwy., Plano, TX 75023)에 들어선 아씨플라자는 개장 전날 김호 달라스 한인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과 아씨 플라자가 위치한 플레이노 8선거구 리 던랩(Lee Dunlap)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테이프 커팅 및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아씨 플라자 대표 김성기 사장과 부인 양순모 씨, 박형은 빛내리교회 담임목사, 6. 25 참전 전우회 이한기 회장과 박부연 체육회장, 김도완 달라스-포트워스 한인세탁협회장, 유규영 물방울장애우회 회장 등이 참석 했다. 김성기 대표는 개장식 인사말을 통해 “아씨 플라자는 플레이노와 DFW 지역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며 “아씨 플라자를 오픈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플레이노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곳 상위 100개 도시 가운데 32위로 주민들의 소득이 높고 인구증가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아씨 플라자의 성장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아씨 플라자 체인 본사의 이재환 전무는 플레이노 점이 아씨 수퍼마켓 체인의 첫 프랜차이즈라고 소개하며 개장 축하 인사를 했다.
김호 한인회장은 “아씨 개장은 우리 한인사회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씨 플라자가)한인사회를 더 도울 수 있으면 하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리 던랩 플레이노 시의원은 “플레이노는 아씨 플라자 개장으로 더 국제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다”며 “아씨 플라자 개장은 현명한 투자이고, 자연보존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기대가 크다”고 축사를 했다.
아씨 플라자 개장기념으로 20달러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20파운드 들이 이천쌀을 99센트에 판매하고, 50파운드들이 배추 1박스를 4달러99센트에 판매해 특히 원거리 고객들까지 매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은 이번 아씨 플라자 개장으로 기존의 신촌식품, 코마트 등과 함께 고객유치 경쟁을 벌이는 체제로 돌입하게 되었고, 2008년 초 H마트가 캐롤턴에 개장할 예정으로 있어 급속도로 성장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한인사회에 걸맞는 식품점들이 들어서서 치열한 서비스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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