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Christ’s Mass, ‘그리스도의 축제’ 라는 뜻으로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날을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그런데 이제 크리스마스는 상업화되어 특수 경기의 날이 되었습니다. USA 투데이 신문은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라는 제목의 포럼에서 ‘성스러운 움직임’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하나님이 자신을 우리를 위하여 주신 것 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주는 것 입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회복하기 위하여 오레곤 주에 있는 릭 맥킨리 목사는 ‘주님이 함께 하심의 모략’(Avdent Conspiracy)이라는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된 이 단체는 17개국의 700여개 교회와 수 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회복하기 위하여 나 자신을 귀한 선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캠핑을 한다든지, 부부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든지, 좋은 선물을 주고받는 대신 나 자신을 선물로 드리는 진정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죄의 용서를 통한 소망과 평화를 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억눌리고 억압받는 자에게 소망 그 자체였습니다. 전쟁과 고통 속에 살던 사람들에게 ‘평강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진정한 평강은 죄의 용서함을 받는데서 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벌하기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인 우리를 용서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려고 오신 것입니다. 마르쿠스 보르그와 존 도미닉 크로스가 공동으로 쓴 ‘첫번째 크리스마스‘(The First Christmas)에서 로마 식민 통치로 고통당하던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오심은 권력과 폭력대신 평화와 위로의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조명됩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으십니까?
용서하십시오. 평강을 주십시오. 용서하면서 사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굶주림에 허덕이는 사람에게 소망과 평화를 주는 것입니다. 25센트면 굶어죽는 사람 한 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15달러면 모기장 하나를 사서 말라리아에 걸려 죽는 수백만의 사람들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단체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산타클로스는 3세기에 마케도니아 지방에 살았던 세인트 니콜라스라는 실제 인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내게 있는 것을 없는 사람과 나누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를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에셀 나무를 심으며…
글 : 호성기 필라 안디옥 교회 담임 목사
삽화 : 오지연 일러스트레이터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