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셀틱스의 폴 피어스와 1대1 매치업이 예상된다.
레이커스 4연승
재즈에 123-109 완승
“보스턴 셀틱스 덤벼!”
LA 레이커스(19승10패)의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강적 보스턴 셀틱스(24승3패)와의 선데이나잇 대결을 앞두고 4연승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최근 7경기서 6번째 승리다.
피닉스 선스와의 크리스마스 대결서 비교적 무난하게 승리를 거둔 레이커스는 28일 홈코트에서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랐던 난적 유타 재즈(16승15패)를 123-109로 때려 부쉈다.
전반에 75-48로 앞서 싱겁게 끝난 경기였다. 레이커스는 콰미 브라운(7점 5리바운드)의 복귀로 더 힘을 얻었다. 코비 브라이언트(31점 7어시스트)는 올 시즌 초 떠들던 대로 트레이드가 됐으면 후회가 막심할 뻔 했다.
재즈 3쿼터만에 106점을 허용, 이날을 잊기 힘들 전망이다. 재즈는 4쿼터에 레이커스의 후보 선수들을 상대로 점수 차만 줄였다.
클리퍼스 이틀연속 선스에 패배
한편 LA 클리퍼스(9승19패)는 이틀연속 피닉스 선스(21승9패)에 패했다. 전날 안방에서 일방적으로 패한 뒤 적지로 따라가 훨씬 잘 싸웠지만 88-94 막판 재역전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클리퍼스 센터 크리스 케이맨은 22점에 20리바운드로 전날 최악의 부진을 만회했고 38세 노장 가드 샘 카셀이 21점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선스의 하이 스코어링 오펜스를 100점 미만으로 묶고도 아깝게 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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