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시상식 몰려
배우 배용준을 보기 위해 일본 팬들이 여의도에 집결했다.
배용준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7 MBC 연기대상(연출 김구산) 시상식에서 참석했다. 당초 배용준은 MBC 퓨전 사극 <태왕사신기> 촬영 중 부상을 입어 시상식 참석이 불투명했었다. 하지만 그는 목발을 짚고 시상식에 참석해 일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배용준의 소속사측은 “참석 결정 전부터 일본팬들로부터 배용준이 시상식에 참여하는지 여부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여의도에 일본 팬들이 몰려 MBC측이 배용준의 경호에 더욱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지난 2003년 영화 <스캔들-남녀상열지사>로 영화시상식에 참석한 이후 4년여 만에 공식적인 시상식에 나섰다. 배용준은 시상식에 앞서 MBC 정문에 마련된 포토라인에도 섰다. 배용준측 관계자는 “목발을 짚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서며 한일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하겠다는 의지였다. 향후 배용준은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