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빌 한인타운 내의 최고층 빌딩이란 점에서 관심을 불러온 ‘스타타워’의 착공식이 오는 15일 오후 1시 건물부지인 컨티넨탈 리젠시 오피스파크(5455 Buford Hwy)인근에서 치러진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주류 및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초청돼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인 부동산개발회사인 컨티넨탈 에퀴지션스(대표 이수창)가 추진하는 스타타워는 총 7천만 달러의 건설비용이 책정된 지상 10층·지하 2층의 대단위 건설프로젝트.
이날 착공식과 함께 곧바로 실시되는 제 1차 프로젝트는 총 30만 평방피트 규모로, 건물완공은 오는 2009년 7월경으로 예정됐다.
스타타워는 한인상권이 도라빌 뷰포드하이웨이에서 둘루스 지역으로 한창 북상하던 시기인 지난 2005년 2월에 도라빌 심장부에 있는 부지(현재 총 7.6에이커)를 매입,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2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수창 대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스타타워의 지상 10층 건물 내에는 도매상 29만 스퀘어피트, 사무실과 상가 각각 5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꾸며진다.
특히 한번에 1,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닥터오피스, 가장 꼭대기 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포함된 식당 등으로 꾸며지는 것이 스타타워의 특징이다.
그밖에 지하 1, 2층은 주차장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건물 임대와 관련, 청약된 임대차계약(Prelease)에 있어 현재까지 전체의 약 50% 이상이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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