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내에는 모두 46개주에 걸쳐 총 158개의 지역 한인회가 존재하고 있으며, 조지아주는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한인회가 조직돼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승리)가 최근에 공개한 전국 지역별 한인회 현황에 따르면 조지아주 내에는 총 8개 한인회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뉴저지, 플로리다, 그리고 텍사스 등과 공동으로 미 전체에서 3번째로 한인회가 많은 주로 꼽혔다.
이와 관련해 캘리포니아주에는 모두 16곳의 한인회가 활동,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인회가 몰려있는 곳인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어 뉴욕주가 15곳의 한인회를 보유하며 2번째를 마크했다.
이밖에 조지아와 플로리다를 포함한 동남부 6개주의 한인회 집계내역을 보면 조지아(8개), 앨라배마(6개), 사우스캐롤라이나(3개), 테네시(6개), 노스캐롤라이나(3개), 플로리다(8개) 등을 모두 합쳐 총 34개 한인회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LA한인회를 비롯,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LA동부, 베이커스필드, 인랜드, 임페리얼밸리, 중가주, 빅터빌, 샌퍼난도밸리, 앤틸롭밸리,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새크라멘토, 몬트레이, 프레즈노 등 16곳의 한인회가 한인 커뮤니티 네트웍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 한인회 수에서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에 이어 뉴저지, 플로리다, 조지아, 텍사스주 등 4개주에 각각 8개씩의 지역 한인회가 구성돼 있고 하와이, 메릴랜드, 앨라배마, 테네시주에는 각각 6개씩의 지역 한인회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애리조나, 펜실바니아, 오하이오, 버지니아주에는 각 5곳, 워싱턴과 미주리주에는 각 4곳, 미시간, 위스콘신, 노스 및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각 3곳씩의 지역 한인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나머주 주들에는 주별로 1~2곳씩의 한인회가 결성돼 있으며, 한인회가 존재하지 않은 주는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미시시피, 버몬트, 메인 등 6개주였다.
특히 미주총연측은 이번 각 지역 한인회 현황 데이터베이스 완료를 통해 250만 미주 한인동포를 하나의 네트웍으로 연결하는 기반을 다졌다며 향후 각 지역 한인사회 규모 및 활동상황까지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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