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개스가격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일가격 정보서비스의 톰 클로자 오일 분석가는 내년 봄 개스가격이 갤런 당 $3.50에서 $3.75까지 올라갈 수 있다 고 28일 경고했다.
에너지 정보부 역시 최근 개스 가격이 최고 $3.40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개스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개스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공급이 이를 맞춰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 5월에도 예상보다 높아진 수요와 함께 정유 공장이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해 개스 가격이 당시 사상 최고가격인 갤런 당 $3.227까지 상승했었다.
전문가들은 또한 27일 내란으로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 피살된 사건 역시 세계 오일시장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록 파키스탄이 주요 오일 생산국은 아니지만 이 지역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토한 지역이어서 부토 총리 피살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
클로자 분석가는 그러나 정유 공장들이 정확한 수요를 알게 되면 이에 맞춰 공급량을 높이기 때문에 개스 가격 폭등은 그리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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