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 최영숭씨가 망고 케익을 선보이고 있다.
고급재료와 품격 있는 맛으로 퀸즈 일대에 이름을 알린 드파리 제과점이 플러싱 노던 블러버드 150가에 2호점(점주 최영숭)을 개점했다.
2007년 12월 24일 문을 연 드파리 제과 2호점은 무엇보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디자인으로 색다른 드파리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1350 스퀘어 피트 규모의 넓은 매장, 14대의 테이블에 40여석을 완비한 내부 구조는 안락한 조명과 분위기와 더해져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을 위한 안식처로 손색이 없다. 점주 최영숭씨는 “무엇보다 한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제 역할을 해내도록 최고의 정성을 기울였다”며 자랑이 대단하다.
본점과 구별되는 2호점만의 특징은 바로 카페 분위기를 강화했다는 점. 60~70여 가지를 취급하고 있는 본점에 비해 빵의 종류를 반으로 줄이는 대신 음료의 종류를 다양화시켰다. 커피와 레모네이드는 물론이고 아이스티, 오렌지 쥬스, 버블티, 율무차, 모과차, 생강차, 인삼차, 국화차, 장미차, 쌍화차 등 그 종류만 20여 가지가 넘는 음료와 바나나 스프릿, 프로즌 요거트, 와플 등 젊은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구비해 놓고 있다. 치킨 수프와 그림 수프 또한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어 간단한 요기에 그만이다.
최영숭씨는 “커피의 경우 손님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두 번이나 바꾸었다”며 “지금은 브라질과 컬럼비아 원두를 사용하고 있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여러 가지 메뉴가운데 가장 추천할만한 것은 바나나 스프릿. 초콜렛 칩, 과일, 위핑크림, 바나나, 3가지 이상의 넛 등으로 장식된 바나나 스프릿은 맛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지만, 2명이 나눠먹을 만큼 그 양도 만만치 않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바나나 스프릿 맛에 직원들의 친절까지 더해지니 이만한 만남의 장소도 없을 듯하다.
밝고 친절한 직원들의 미소까지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어 개점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잦다. 맛뿐 아니라 분위기, 직원들의 친절, 삼박자가 어우러진 드파리 2호점에 대한 ▲문의: 718-445-3937 주소: 150-17 Northern Blvd. Flushing.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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