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맘모스 카운티 통신(이화선 통신원)
뉴저지 맘모스 카운티에서 유일한 한인양로원인 ‘주 소망 실버타운’에는 노인들을 정성껏 돌보는 한인디렉터가 있어 노인들의 요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시작된 이 양로원에서 열심히 한인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노인들을 도와주는 성종선 디렉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성 디렉터에 따르면 이 양로원은 다른 여타 양로원보다 노인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요양과 개인상담, 심지어는 조그마한 것 까지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직원들이 있는 점이 특색이라고 한다.
성씨는 “늘 어른들의 마음을 읽고 그동안 자기 나름대로 살아오는 동안 한과 노여움을 들어주고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언제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구조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직원 모두가 다 자기의 전문성을 살려 친절하따뜻하게 봉사하고 있다 한다.
예를 들어 한인노인들에게 어울리는 낮고 탄탄한 침대 메트리스로 대치했고, 음식도 한국 주방장을 둘 정도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미국인 소유의 ‘게더웨이 케어 센터(gatherway care center)’ 내에 있는 이 양로원은 위치 그대로 요양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텃밭 가꾸기, 꽃가꾸기(gardening)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실습할 수 있는 것이 다른 양로원과는 틀린 곳이다.
이 양로원은 의사와 간호사를 제외하고, 열 명의 직원 중 다섯 명이 레크레이션을 담당하고 있고 두 명의 보조간호원, 한인주방장이 있다고 한다. 베드는 30명을 수용할 수 있고 현재도 12명의 노인이 입원되어 있으며 25명이 데이케어를 받고 있다. 기거하는 노인들은 무엇보다 사랑을 가지고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 애정으로 자신들을 보살펴주는 성종선 디렉터의 따스함에 고마워한다. 성 디렉터는 앞으로 바람이 있다면 한인이 소유한 양로원이 꼭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연락처(732)308-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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