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 도전 맥케나 법무장관, 새해 역점 사업 밝혀
롭 맥케나 주 법무장관은 3일 올해에는 포클로저 사기와 아동 포르노 등을 집중적으로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재선에 도전하는 맥케나 장관(공화당)은 포클로저 사기와 아동포르노 엄단을 포함해 주정부의 열린 행정 등을 골자로 하는 자신의 역점 추진사업을 오는 14일 개회하는 주의회에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전역에서 인터넷을 통한 아동 포르노 유포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이를 단속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아동 포르노를 보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맥케나 장관은 또 범죄 피해자인 근로자가 휴가를 다 쓰지 않는 동료로부터 휴가를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포클로저 사기에 대해 엄단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맥케나는 현재 휴대폰 회사들에 한해 적용하고 있는 고객 허가 없이 핸드폰 번호를 유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을 일반 회사들에게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주정부 각종 위원회가 회의를 할 때 내용을 녹음하도록 하는 등 투명하고 열린 행정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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