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게이츠 회장, 라스 베가스 쇼서 마지막 기조연설
오는 8월 일선경영서 물러난 뒤 게이츠 재단에만 전념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기 전 마지막으로 대외 공식 석상에서 소비자 과학기술 발전과 향후 자신의 거취에 관해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지난 6일 라스베가스 국제 소비자 전자 제품 쇼에서 공식석상에서는 마지막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향후 풀타임으로 일해 온 MS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고화질 평면 TV와 이동통신 등 현재 각축을 벌이고 있는 디지털 소비자 전자 기술이 발전해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게이츠 회장은 이 자리에서 MS 역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며 출시한지 한 해 동안 논란이 돼 온 MS의 새로운 윈도우 운영체계‘비스타(Vista)??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옹호했다.
그는 또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게임 파트 경쟁업체 닌텐도의 ‘Wii’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으며 MS의 ‘Xbox’ 역시 이에 뒤지지 않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츠는 자신이 앞으로 7월까지 파트타임으로 MS의 회장직을 계속할 것이지만 이후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BMGF)에 전적으로 시간을 쏟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17세 이후 처음으로 올해부터 MS에서 풀타임으로 일하지 않고 일선에서 물러나는 해가 되지만 여전히 MS는 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게이츠 회장의 마지막 대규모 공식 연설을 지켜보기 위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오바마 버락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 등 5천명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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