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이미지와 위상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는 3월13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 대학에서 개막하는 제 22회 미주 한인 대학생 총회(KASCON)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앤 문(사진) 양은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확립과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립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미주 한인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는 문 양은 “제 22회 KASCON에 보다 많은 뉴욕지역 한인 학생들이 참여해 함께 벽을 허물고 하나가돼 한인 사회에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양은 지난해 3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에서 열렸던 제 21회 KASCON 참가 후 이 같은 필요성을 인식하고, 애틀랜타 지역 한인 커뮤니티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차기 총회 개최지로 최적의 장소라 생각했다고 한다.이에 에모리 대학 재학 한인 학생들과 함께 지난 7월 총회 신청서를 접수한 그는 버지니아주립대(UVA)와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 대학 등과의 경합을 벌인 끝에 지난 9월 최종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문 양은 “새생명 침례교회를 담임하는 아버지와 한인봉사센터 매니저로 봉사하는 어머니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워왔다”며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 애틀랜타 지역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나 7살 때 애틀랜타로 이주한 그는 현재 에모리 대학 교육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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