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상공회와 달라스 한인 무역인 협회가 합동으로 여려운 학생들을 수혜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을 편다. 왼쪽부터 고광진 무역협 고문, 이정우 준비위원장, 지니 스미스 준비위원, 김영복회장, 김갑정 회장, 정진광 무역협 이사장, 유관근 무역협 재무.

달라스 한인상공회와 달라스 한인 무역인협회가 합동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친다. 장학금은 오는 2월2일 오후 7시 옴니호텔에서 갖는 경제인대회장에서 수여한다. 이는 7일 영동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영복 달라스 한인상공회장과 김갑정 달라스 한인 무역인협회장이 발표했다.
무역인협 김갑정 회장은 “매년 12월 경제인 대회를 주최해 왔으나 지난해 해리하인스 경기가 나뿐데다 장기간 도로공사로 인해 한인 상공인들의 경기가 침체국면을 맞음에 따라 소비적인 연말파티보다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자는 장학사업에 뜻이 일치해 금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복 회장은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취지에서 장학금 사업을 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공회 지니 스미스는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대학이나 대학원 재학생에게 우선권을 주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1차적으로 선발한다”고 발표하고 장학금 수혜를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21일까지 서류를 접수토록 권고했다.
장학금은 1,000달러를 1회 지급한다. 신청서류는 인적사항 및 전공학과, 성적표 사본을 JPG, MS word로 만들어 이메일(jblee@utdallas.edu 또는 soohong@uta.edu)로 송부하면 된다.
이번 한인상공회와 무역인 협회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제인대회는 이정우씨를 준비위원장으로 달라스 무역관, DFW미용재료상인 협회, 텍사스 도넛협회, DFW 한인세탁협회가 협찬해 실시된다. 이정우 준비위원장은 경제인 대회는 2분의 성악가와 1분의 피아니스트가 출연하며, 달라스 시 관계자 및 상공회의소 회장, 흑인 상공회 회장, 대만 상공회장, 아시안 상공회장, 북부 경찰서장 등이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문의: 214-763-8913(이정우 대회 준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