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 8일 ‘우든 피쉬 앙상블’과 함께 ‘피리산조’ 등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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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나효신, ‘우든 피쉬 앙상블’ 등이 초청하는 ‘박치완 피리 독주회’가 2월1일 스탠포드 대학과 2월8일 SF 올드 퍼스트 교회에서 열린다. ‘우든피쉬앙상블과 함께하는 박치완 피리 독주회’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박치완 명인은 한국민속음악 ‘구아리랑’과 ‘노랫가락’, ‘창부타령’, ‘방아타령’, ‘피리산조’, ‘태평소풍류’, 그리고 궁중음악으로 ‘취파’, ‘상령산’, ‘염양춘’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박치완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이며 서울대 국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했으며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을 역임했고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에 재직 중이다. 박씨는 퍼시픽챔버 오케스트라, 시티윈즈, 뉴뮤직웍스 등의 초청으로 그 동안 수차례 베이지역을 방문해 아시아박물관, 헙스트극장 등에서 나효신씨의 ‘바다/바닷가’, ‘아크마토바의 뮤즈’, ‘쉼볼스카의 뮤즈’, ‘정지향’ 등을 초연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박치완 명인과 함께 초청받은 김웅식 씨는 타악기의 모든 영역을 풀어내는 음악인으로서 현재 푸리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든 피쉬앙상블’은 단원으로 나효신 작곡가, 토마스 슐츠(피아노), 쇼코 히카게(코토), 존 스몰리(낭독), 샘 아담스(더블 베이스), 마크 페레기(타악기), 앤드루 주(피아노), 카일 브루크만(오보)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에서 현대 작품 프레드릭 쉐프스키의 ‘함께 나아갈 적에’, 김대성의 ‘미소’, 나효신의 ‘피아’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스탠포드대학교 음악대학, 오울드퍼스트 콘서트시리즈, 뉴뮤직웤스 등이 공동 주최하며 본보가 특별후원 할 예정이다.
▲ 2008년 2월 1일(금) 8시 - 스탠포드대학교 음악대학 Braun Music Center 입장권 10달러 & 학생 5달러
▲ 2008년 2월 2일(토) 8시 - 오울드퍼스트 콘서트시리즈(Old First Concerts) 1751 Sacramento St. San Francisco
▲ 입장권 15달러 & 학생/노인 12달러 & 12세 미만 어린이 무료(2회 공연을 위한 입장권은 당일에 구입 가능)
<이정훈 기자> jungmuse@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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