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20일까지 미국작가 9명과 ‘Energy’ 등 10여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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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에서 활동중인 중견작가 배영선씨가 1월6일부터 방콕에서 초청전시회를 갖는다. 1월20일까지 2주일간 미국작가 9명과 함께 방콕 타일랜드 문화센터와 부라파 아트 뮤지엄 2곳에서 전시회를 갖는 배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Energy’, ‘Collision’, ‘Captured’ 등 10여점을 전시한다.
서울 예고를 졸업하고 서울 미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배씨는 61년도에 渡美, LA를 거점으로 개인전 10여차례, 그룹전 40여차례를 가진 바 있다. 남가주 미술인 협회 회장직을 2차례 역임한 바 배씨는 5년전 베이지역으로 이주, 월넛크릭에서 거주하고 있다.
예술이란 어디 한 곳에 집착하기 보다 마음을 열고, 쏟아져 나오는 정열을 찬란한 색감과 붓의 자유로움 속에 펼쳐나가는 것이라는 배씨는 자유롭게 자기세계를 열어 보이는 작품이야말로 관객에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코스타리카, 뮌헨, 후쿠오까, 파리 등에서 초청 전시회를 가진 바 있는 배씨는 지난해 5월 서울 Jean 아트 갤러리에서 초청 전시회를 가졌으며 2008년에는 도쿄에서 열리는 미?일 교류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마티스와 미로, 피카소 등에 영향받은 배씨의 작품은 추상화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강렬한타치와 남국적인 활기가 호평받고 있다.
예술이란 생각과 느낌의 전달 수단이라고 말하는 배씨는 ‘사물에는 생명력과 색채의 힘이 있다’고 말하고 이것을 가장 간결한 형태로 표현하는 것을 예술의 모토로 삼고 있다. 작품 속에 자신과의 담담한 대화를 그려넣고 있다는 배씨는 작품의 움직임을 중시하고 있으며, 억지스러움 보다는 붓 놀림을 시작할 때와 뗄 때조차도 마음 속의 솔직함 움직임을 따르고 있다고 예술론을 펴고 있다. 연락처 (925)932-9505, ysbaiart@sbcglobal.net.
<이정훈 기자> jungmuse@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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