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에디슨 하일랜드 팍 통신 (줄리아 임 통신원)
유태인이 주를 이루는 뉴저지 중부, 하일랜드 팍 중심에서 10년째 당당하게 비즈니스 맨으로 활발히 뛰고 있는 코리안 아메리칸 한인 2세가 있다. 그는 바로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 자전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자전거 아저씨’ 혹은 ‘바이시클 맨’으로 호칭되는 제임스 리(한국명 이종일)씨이다.그는 눈이 내린 이 겨울에 따뜻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새 봄이 오면 우리 한인들에게 함께 자전거를 타며 운동도 하고 행복도 나누자고” 이씨는 또한 넉넉한 웃음까지 곁들이며 자전거는 흔히 위험하다. 그래서 타기 힘들다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기본적인 기능과 안전 수칙을 배우고, 동우들과 함께 타다 보면 어
느 운동보다도 더 건강 증진과 정신 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씨에 따르면 개업 이래 그는 이제까지 미국인들의 그룹을 주로 이끌어 왔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이 지역에 뉴욕한국일보와 한미 문화 연구원이 공동으로 하는 한국 문화센터가 개원, 자신도 동승하여 한인 커뮤니티에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는 모임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분주하고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 자녀들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또 좋은 추억을 만드는 이벤트를 만들어 보겠다는 것. 일반적이 아닌 특수한 비지니스를 경영하면서 남녀노소, 어느 인종 할 것 없이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나누며 살아온 그는 1남2녀의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항상 보면 중.
고교생과 같은 신선한 멋을 지니고 있어 이 지역의 미국인 고객과 이웃들에게 자랑스러운 한인 2세로 불리운다.이 씨는 건강 면에서나 교육적으로 좋은 이 비지니스로 그동안 지역사회에 한인들의 위상과 자긍심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 왔다고 한다.그는 앞으로 비즈니스 외에 철저한 애프터 서비스와 자전거 타기 교육 및 안내로 미국인들과 교류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한국인의 정을 알리는 일을 해나가겠다며 날씨가 풀리면 자전거 타기 기초부터 안전 수칙에 이르기까지 훈련시켜 청소년 그룹, 중년그룹, 그리고 가족그룹으로 나누어 지역사회에 자전거 타기 붐을 일으키겠다고 다
짐한다.연락처 (732)246-7066 (impotter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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