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의료복지재단 필라지부, 준공식 참석 귀국보고회
북한 돕기 의료 선교 비영리 단체인 샘 의료 복지 재단 필라 지부(지부장 이건상) 회원 6명이 작년 12월 평양에 세워진 샘 사랑 평양 제약 공장 준공식에 참석 한 뒤 돌아왔다.
이건상 지부장은 지난 4일 영빈관 식당에서 귀국 보고회를 갖고 “2006년 착공된 평양 제약 공장이 지난 해 12월 1일 준공돼 올 1월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면서 “이 공장에서는 한 달에 10만 명의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공급될 비타민이 생산 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그러나 원료 공급이 쉽지 않아 공장은 한 달에 1주일 동안만 가동되기 때문에 나머지 3주 동안 항생제를 생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북한 방문에는 필라 지역 회원 6명 등 미주에서 42명, 한국 15명, 인도네시아 2명 등 62명이 참가해 지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평양과 중국 심양, 단동 등지에 있는 샘 의료 재단 소속 병원을 둘러보았다.
이건상 본부장은 “그동안 필라 동포들의 지원이 사랑의 왕진 가방 보내기 운동가 평양 제약 공장 설립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비타민과 항생제 원료 공급에 매달 1만 달러가 소요되므로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샘 의료 복지 재단에서는 한 달에 10달러면 한 임산부와 어린이를 한 달 동안 살릴 수 있다면서 매달 10달러 씩 기부할 독지가를 찾고 있다. 문의 이건상 본부장 215-63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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