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사지역에 가톨릭 신앙 전파
신자수 1년만에 54명으로 증가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국인천주교회(주임 박정배 베네딕토 신부)가 산타로사지역 한인들의 가톨릭 신앙을 전하기위해 설립했던 산타로사 공소가 설립 1주년을 맞아 6일 공소창립 1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박정배 신부 주례로 열린 이날 1주년 기념미사에는 산타로사를 비롯 머린카운티 지역 신자들과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국인 성당에서 축하차 방문한 신자, 그리고 초청된 인근지역 동포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신부는 미사강론을 통해 공소설립 목적은 현지신자들의 편의 보다는 가톨릭 신앙을 산타로사 지역 한인들에게 전하는데 있다고 말하고 설립 취지에 맞게 신앙전파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미사 후 신자들은 친교실에 모여 기념케익 커팅 등 자축연을 열어 공소설립1주년을 축하했다.
2007년 1월7일 Rohnert Park에 위치한 성 엘리자벳 세튼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 산타로사 공소는 24명의 신자로 출발, 1년동안 예비신자 등록과 가톨릭을 떠났던 신자들이 돌아오는 등 신자수가 54명으로 불어났다.
박두성 공소회장은 그동안 가톨릭교리를 전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성경공부 실시했다고 말하고 1년이 지난지금 공소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고 평하면서 신자수가 금년 내 1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 마이클 성당은 공동체 설립 4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박정배 신부 지도아래 공소설립을 본격 추진하여 2006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산타로사 양 교구사이에 한인 천주교회의 설립공식절차가 마무리되었다.
박정배 신부와 성 엘리자벳 세튼성당의 존 그리핀 주임신부가 공소운영방안과 미사일정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2007년 1월7일 공소설립 첫 미사를 봉헌했다. 산타로사 공소는 산타로사, 윈저, 로너팍, 페탈루마, 나파, 클리어레이크, 마린카운티 거주 신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첫 주일 오후4시에 박정배 신부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S.F.성 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 산타로사 공소위치는 성 엘리자베스 새튼성당(4595 Snyder Lane, Rohnert Park, CA 94928)이며 공소문의는 성 마이클 성당 (415)333-1194. <규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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