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리 랩 화장품회사 사옥 증축 기념식이 8일 어빙 현지에서 열려 이환수 대표와 내빈들이 개관 테이프를 끊었다.
텍사스 한인 화장품회사 케모리 랩 코퍼레이션(Chemolee Lab Corporation, 대표 이환수)이 확장공사를 마치고 유명 메이커와의 경쟁 기반을 마련했다.
케모리 랩 코퍼레이션은 8일 오후 달라스 남서부 교외 어빙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환수 대표 가족과 내빈, 시공회사인 HBS 건설회사 유재송 대표와 강재성, 최관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 기념식을 갖고, 화장품 회사를 일군 이환수 대표의 개척자적인 정신과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기념식에는 이환수 대표와 교분이 두터운 안재호 박사와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김래응 인터마트 대표, 정진광 슈마트 대표, 채동배 변호사, 박준배 선교사가 참석해 증축 사옥 개관 테이프를 끊었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케모리 랩은 이날 확장공사 준공으로 건평 4만5,000 평방피트의 현대식 건물로 다시 태어나며 설비 확장의 터전을 마련했다.
케모리 랩 구 건물의 크기는 3만 평방피트였다.
이환수 대표는 증축 기념식 참석자들을 위해 화장품 제조과정별 공장 내부 시찰을 안내했고, “HBS 건설회사가 두 건물을 하나로 연결하고,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애를 많이 썼다”며 “이전보다 더 용이하게 프로세싱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케모리 랩이 중소기업이지만 화장품 제조 시설면에서 일류회사에 뒤떨어지지 않아 대기업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표시하곤 했다고 밝혔다.
케모리 랩은 현재 화장품 제조공정용 기기 용량면에서 1백 갤런 및 50갤런 크기를 설치, 이미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었다고 설명했고, 화장품 제조에 핵심적인 요소인 물의 순도를 업계 최고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모리 랩은 어빙과 한국의 목포, 평택에 공장을 가동시키고 있으며 텍사스의 HE 미용업 체인에 제품을 공급하며 판매망이 대폭 확대됐다. 케모리 랩은 주로 주문자 상표 생산방식으로 화장품을 생산해 유명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환수 대표는 화장품 외에 치약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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