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내 수니파 무슬림 단체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유럽내 점증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폭력과 테러를 부정하는 내용의 헌장을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 이슬람조직연합(FIOE)은 이날 성명에서 유럽내 무슬림들에게 폭력과 테러를 부인하고 절제와 남녀 간 평등을 지지하며, 거주하고 있는 사회 속에 긍정적으로 통합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헌장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FIOE는 26개 항으로 구성된 헌장의 목적은 유럽내 이슬람교도들의 공동 기본 입장을 설명하고 현대 유럽에 이슬람교도들이 더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IOE는 유럽내 수니파 무슬림 그룹을 대변하는 조직이다.
이번 헌장은 유럽 내 무슬림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대한 우려 역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FIOE의 한 대변인은 이번 헌장에 EU 회원국들과 러시아에서 400개 이상의 무슬림 단체가 서명했으며 이는 유럽 내 전체 무슬림의 20-25%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서 유럽에 거주하고 있는 무슬림 인구는 전체 인구의 5%에 달하는 1천500만명에서 2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 유럽에 몰려들고 있는 이민자들의 다수가 무슬림이라는 점에서 오는 2025년까지 무슬림 인구가 2배 가까이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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