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뱅크(NOA Bank)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밀집지역인 둘루스에 사무실을 임대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본격 영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정호 대출총괄 전무(CCO)는 창립이사인 최환영 회계사와 트윈픽크 대표인 데니얼 임씨와 동석한 가운데 행장과 이사회 등 노아뱅크 주요관계자들에 관한 소개를 비롯해 은행 세부사항 및 향후 계획에 관해 브리핑했다.
이날 브리핑 내용에 의하면 노아뱅크의 초대행장에는 40여 년의 은행경력을 소유한 제럴드 루이스 전 스테이트뱅크&트러스트 주요관계자가 내정됐다.
그리고 은행이사는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한인이사는 지승남 박사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그밖에 은행직원은 개점과 함께 우선 15명 정도 모집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은행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약 1천만 달러 규모로 주식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당가격은 10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며 주식공모 시 일인당 약 2만5천 달러까지 참여가 가능토록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전무는 이날 이르면 오는 6월경에 은행오픈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향후 컴퓨터 시스템 마련과 직원 및 사무실 확보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은행감독당국의 최종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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