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뉴저지 한인 유권자들이 앞으로 한국어로 된 유권자 등록용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본보 1월14일자 A1면> 14일 아시안 이민사회 관계자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어와 중국어, 인도어로 된 뉴저지 유권자 등록용지를 선보였다.
유권자센터의 김동석 소장은 “그 동안 한인들의 언어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한국어 유권자 등록용지는 이와 같은 노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교육재단의 글렌 맥판타이 자문 변호사는 “지난 2003년부터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편의를 위해 우리가 주장해온 아시안 언어 유권자 등록용지가 드디어 현실화됐다”며 “이는 아시안 이민자들에게 있어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번 유권자 등록용지의 번역 및 인쇄를 담당해 온 뉴저지 검찰총장실의 도나 켈리씨는 “앞으로 더 많은 아시안 유권자들의 등록 및 투표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인구센서스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아시안 인구는 50만여 명이며 버겐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약 3만7,000명으로 추산된다.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의 김동석(오른쪽부터) 소장과 정해민 이사장,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교육재단의 글렌 맥판타이 자문 변호사, 뉴저지 검찰총장실의 도나 켈리씨, 동남아 아메리칸 미래 리더스 뉴저지지부의 콰드시아 라자 지부장, 뉴저지 중국인협회의 플로렌스 첸 회장 등이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안 언어 유권자 등록용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오는 2월5일 실시되는 미 대통령 선거 뉴저지주 예비선거의 유권자 등록마감일은 1월15일이다. 유권자등록문의; 201-242-4201. <정지원 기자>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의 김동석(오른쪽부터) 소장과 정해민 이사장,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교육재단의 글렌 맥판타이 자문 변호사, 뉴저지 검찰총장실의 도나 켈리씨, 동남아 아메리칸 미래 리더스 뉴저지지부의 콰드시아 라자 지부장, 뉴저지 중국인협회의 플로렌스 첸 회장 등이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안 언어 유권자 등록용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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