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사회에 한발 더 다가서는 한인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민수(사진)퀸즈중부한인회장은 “지속되고 있는 불경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라도 미 주류사회에서 열리는 각종 모임과 행사에 한인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2008년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과 친해져야한다며 주민들과 만나, 경기회복 방안과 민생치안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석자들에게 경찰 PBA 카드를 선물로 전달키로 하는 등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을 정례화, 한인들의 민생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이웃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겠다는 것.
신 회장은 “퀸즈 중부지역 한인 비즈니스는 오랜 불황으로 평소 때의 80%에도 못 미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하지만 경기가 힘들수록 소수계 연대에 주력, 한인사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찰서 및 소방서와의 유대강화로 퀸즈 중부 지역 한인사회 민생치안의 파수꾼이 되고 있는 퀸즈중부한인회는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해야 우리의 권리도 요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2008년 미 대선에서 한인들의 응집된 힘을 보여야 하는데 한인 정치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가 요구 된다”며 한인 정치력 신장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퀸즈중부한인회는 한인밀집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109, 110, 112, 115, 104 경찰서와 소방서, 뉴타운고등학교 등을 방문,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에 나설 계획이며 지역 내 비영리단체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한인사회를 위해 실시해온 무료예방접종과 건강검진행사를 확대하고 이사 확충과 함께 한인회 기금모금 낚시대회와 골프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퀸즈중부지역 한인상권은 의류, 셀폰, 그로서리, 잡화상, 개인병원, 식당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최근 전문직 진출이 눈에 띠고 있다”며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을 활성화, 지역 한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
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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