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되어 좋은 결실 맺도록 기도
한인 단체별 주요 활동계획도 설명
한인기관장및 단체장 신년기도회가 14일 저녁 열려 한인사회가 한 마음되어 올 한해 계획한 일들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기도했다.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교회연합회(회장 박찬길 목사) 주최로 이날 저녁7시부터 열린 기도회는 조은석 목사(금문장로교회)가 “ 조국의 발전과 성숙 그리고 갈라진 조국이 하나로 통일되어 민족이 하는되는 축복을 줄것”을 기도했다. 기도회는 목회자의 주제별 리더로 함께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광선 목사(샌프란시스코 복음장로교회)는 “10만명이 넘는 한인 동포들이 사랑의 통로가 되어 많은 민족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 어울려 사는 삶”을 위해 기도했다. 김종호 목사(온누리감리교회)는 “각 기관및 단체가 올한해 계획한 일들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도록, 또 교회는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수 있도록 “기도했다. 박찬길 목사(좋은교회)는 마지막으로 기관장및 단체장들이 대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했다.
기도회에 앞서 1부 예배의 설교에 나선 이용원 목사(상항성결교회)는 “한국의 기독교는 물량주의와 현세주의로 본질이 변질됐다”고 지적한후 “내 십자가를 내가 지고 희생을 통해 민족의 새벽을 깨우는 단체장의 사명을 감당 해줄것”을 강조했다. 박찬길 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는 하시용 목사의 기도와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박효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는 친교실로 장소를 옮겨 만찬을 겸해 각 단체와 기관장이 올해 주요활동 계획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본우 총영사는 “총영사관은 동포를 주인으로 서비스하는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찬 상항지역 한인회장은 오는 3월의 장인환,전명운 의거 100주년 기념행사등 계획을 설명하면서 교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신년기도회에는 정 에스라 민주 평통회장, 최봉준 상항한미노인회장, 이정순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회장,해리 김 서울자매도시위원장, 전혜미 상항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등 단체기관장과 목회자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손수락기자>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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