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교회가 부흥성장한다.”
콩코드한인침례교회(담임 길영환 목사)는 김장환 목사(수원 중앙침례교회 원로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지난 13일 1일 집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10시 45분에 시작된 집회의 설교에 나선 김장환 목사는 “기도가 교회 부흥의 절대적 요소”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성경 하박국 3장1-5절의 말씀을 근거로 “기도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면서 모세는 기도로 홍해 바다를 갈랐으며, 마르틴 루터는 영국을 변화시켰고,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칠수 있었다는 예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자신의 아내(트루디)가 골수암 3기 진단을 받았으나 조용기 목사등 많은 사람들의 기도로 완쾌되어 지금은 펄펄 날아다닌다”면서 병이난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 고쳐주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간증을 통해 밝혔다.
김장환 목사는 또 한국에 기독교 신자가 1천3백만명이라고 하나 실제로 기도로 무장한 하나님의 제자가 몇명이나 될지 걱정이라면서 겸손하게 기도함으로 이땅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 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축복을 받은것은 기도하는 교회였기 때문이라면서 새벽기도가 부흥의 도화선이 됐다고 말했다. 자신이 개척한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서울로 가는 출근자 때문에 매일 오전4시40분부터 기도를 하고 있으며 새벽기도가 미국 교회로 확산되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교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설교를 시작한 김 목사는 “한국은 5천년 역사중 가장 잘살고 있으나 OECD국가중 자살율과 이혼율이 1위를 기록하고 도덕은 빈껍데기”라면서 한국교회의 부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장환 목사는 콩코드 한인침례교회가 지난 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40일 새벽기도회를 통해 세계선교 역사에 한획을 긋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콩코드한인침례교회는 2008년들어 “새벽에 하나님을 만나라”는 주제로 매일 새벽6시 기도회를 열고 있는데 지금까지 최저 82명 최대 172명이 참석하는등 높은 호응을 얻고있다.
’긍정의 힘 새벽40일’기도회는 매주 목장의 인도로 길영환 목사의 말씀과 기도로 오전7시까지 1시간동안 진행하고 있다. 현재 극동방송 사장을 맡고 있는 김장환 목사는 동교회 집회를 마친후 6일 오후 극동방송 기금 마련 골프대회 참가를 위해 LA 로 출발했다.
<손수락기자>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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