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사 소유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53·사진)가 자신의 위성·케이블TV 방송을 갖게 된다.
윈프리는 15일 디스커버리 네트웍과 애니멀 플래닛 등을 소유한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스와 공동성명을 내고 내년부터 ‘더 오프라 윈프리 네트웍’(OWN:The Oprah Winfrey Network)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디스커버리 헬스 채널’에서 전환될 OWN은 내년부터 미국 내 7,000만가구 이상에 케이블과 위성을 통해 프로그램을 공급할 계획이다. OWN의 회장직을 맡을 윈프리는 “언젠가 TV 네트웍을 만들 것이라는 소망이 이루어졌다”며 “OWN은 지금까지 내가 TV에서 해온 일들의 진화이며 내 프로그램의 자연스러운 연장”이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 측의 데이비드 자스라프 회장은 “오프라는 개인적으로 나에게 영감을 줬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들과 TV는 물론 온라인상으로도 연결되는 멀티미디어 기반을 강화하는데 오프라의 재능과 의지가 힘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OWN은 윈프리의 하포 프로덕션과 디스커버리가 50대50으로 소유하게 되며 윈프리는 OWN의 프로그램 편성 책임 등을 맡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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