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개럿 카우보이스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NFL 최고 연봉 코치 등극
레이븐스·팰콘스 감독직 사양
제이슨 개럿(41)이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애틀랜타 팰콘스의 감독직을 사양하고 달라스 카우보이스에 남기로 하며 웬만한 감독보다 많이 받는 NFL 최고 연봉 어시스턴트 코치가 됐다.
ESPN의 크리스 모튼슨은 17일 개럿이 카우보이스의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 남기로 했고 카우보이스는 개럿에 ‘어시스턴트 헤드코치’란 타이틀을 달아주며 연봉을 300만달러선으로 올려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역시 연봉이 300만달러선인 웨이드 필립스(61) 카우보이스 감독의 연봉도 올려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우보이스의 제리 존스 구단주는 지난해 필립스 감독을 채용하기 전 개럿부터 채용했을 정도로 개럿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단, 나이가 어리고 코칭 경력이 짧아 그때 과감하게 감독으로는 채용하지 못했는데 결국에는 필립스 감독을 밀어내고 개럿에게 감독의 자리를 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존스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기 직전에만 해도 그런 소문이 하도 무성해 기자회견을 열어 그 소문을 부인해야 했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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