휼렛패커드(HP)가 지난해 전세계 PC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시장 조사업체 가트너는 HP가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 4,940만대의 PC를 출하, 시장점유율 18.2%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하량은 전년대비 30% 늘어난 것이다. 델이 2위로 출하량은 전년대비 1.7% 늘어난 3,870만대, 시장점유율은 14.3%를 기록했다. 이어 에이서와 레노버 그룹, 도시바가 5위권 안에 차례로 들었다.
지난해 전세계 PC 출하량은 2억7,110만대로 1년 전에 비해 13.4% 증가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판매된 양이 가장 많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지난해 두 번째로 큰 PC 시장을 형성했다고 가트너는 밝혔다.
미 시장에선 지난해 4분기 델이 HP를 제치고 점유율 31.4%로 1위를 차지했다. HP의 미 시장 점유율은 26.1%였다. 가트너는 델이 직접 판매 방식을 버리는 한편, 전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에이서가 점유율 9%, 애플이 점유율 6.1%로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매킨토시 출하량은 4분기 28% 증가했다. 5위는 도시바로 점유율은 5.3%. 가트너는 그러나 지난해 전체 미국 PC 시장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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