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전 USC 코치 놈 차우 채용
USC에서 카슨 파머(신시내티 벵갈스)와 맷 라인아트(애리조나 카디널스) 등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 쿼터백들을 키워냈던 명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놈 차우(61·사진)가 UCLA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UCLA의 감독후보로도 떠올랐던 끝에 지난주 테네시 타이탄스에서 해고된 아시안계 코치 차우는 21일 릭 뉴하이즐 UCLA 신임감독의 코칭스탭에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 합류했다. 차우 코치는 USC에서 파머와 라인아트를 키워내기 전에도 BYU에서 타이 뎃머를 가르치는 등 필립 리버스(샌디에고 차저스), 짐 맥맨(시카고 베어스), 스티브 영(샌프란시스코 49ers), 마크 윌슨(오클랜드 레이더스) 등 NF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힌 제자만 6명이나 된다.
UCLA 쿼터백 벤 올슨은 하이스쿨 시절 스타덤이 예상됐던 ‘블루칩퍼’였기에 차우의 티칭에 거는 기대가 크다.
차우는 USC를 떠난 뒤 3년 동안 타이탄스의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타이탄스 쿼터백 빈스 영을 잘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영이 터치다운 패스를 9개밖에 못 던진 책임을 물어 해고 됐다.
USC는 차우가 오펜시브 코디네이터였을 때 두 차례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다. 차우는 USC로 오기 전 노스캐롤라이나 스테이트에서 필립 리버스를 키웠고 그 전에는 BYU에서 27년 동안 코치로 일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