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소장 유물.자료 등 수집작업 착수
대뉴욕지구광복회가 항일 독립운동 유품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
대뉴욕지구광복회(회장 이민영)는 19일 퀸즈 금강산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올 주요 역점사업으로 이같이 정하고 뉴욕 일원에 소재해 있는 독립운동 관련 유류품이나 기록, 자료 등을 수집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광복회는 우선 이를 위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인 회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현재 소장하고 있는 유품 및 유물과 각종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목록을 작성키로 했다. 또한 독립 운동가들이 활동했던 뉴욕 및 뉴저지 지역과 미동부 일원 유적지를 순례하며 사료적 가치가 있는 새로운 기록이나 자료를 발굴하는 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광복회는 일정량의 항일 독립운동 유류품이 확보되면 전시회 형식을 통해 한인사회 등 외부에 공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이민영 회장은 “그간 알려지지 않은 항일 독립운동 역사를 발굴, 홍보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최근 독립유적기념관 건립 계획을 발표한 뉴욕한인교회, 이승만 기념사업회, 김구선생 기념사업회 등 유관 동포단체 및 한국정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독립운동 유품 발굴 사업 외에도 올해 주요 사업으로 동포들의 애국심을 고취 및 독립정신 함양을 위해 회원 선조들의 독립운동 활동사를 발간키로 한 것은 물론 지난해부터 시작한 태극기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광복회는 이날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하고 부회장에 이용찬·김승도, 총무 이정우, 서기 이재순, 회계 박화솔, 감사 김병목·임마철 씨를 임명했다.<김노열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