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연구보고서, 2050년까지 해수면 6인치 상승
2100년까지 4피트…홍수빈발, 침식 가속화 우려
퓨짓 사운드의 해수면 높이가 지각운동과 지구온난화 현상에 의한 기후변화로 오는 2050년까지 현재보다 0.5피트 가량 상승, 홍수가 빈발하고 해안지역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워싱턴대학 기후영향그룹(CIG)이 발표한 이 보고서는 다행히 지각운동에 따른 올림픽반도의 융기현상으로 북서부 해안지역은 해수면의 높이가 수 십 년 동안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CIG의 주임교수로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필립 모트 박사는 그러나, 기후변화가 강력한 겨울폭풍을 유발, 바닷물이 해안지역으로 밀려 오면서 해수면이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트 박사는 워싱턴주 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퓨짓 사운드의 해수면의 높이가 2100년까지 무려 4피트 이상 높아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현상이 온실가스 배출과 그린랜드·남극빙하의 해빙이 가속화되고 대기의 이산화탄소 상승에 따른 기후의 급격한 변화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으로 한 것이지만 대비차원에서 알아둘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금세기 말까지는 퓨짓 사운드의 해수면이 14인치 가량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져 여러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이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해수면이 6인치 높아지면 폭풍우가 몰아칠 때마다 곳곳에 홍수가 발생하고 침식작용 가속화와 함께 배수시스템 에 문제가 발생하고 부두 등에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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