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찬호 총영사 요청에 고위 경영진 협조 약속
한국 영업망 확대 계획도
권찬호 시애틀총영사가 스타벅스 커피의 시애틀 본사를 방문, 고위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현재 연방의회에 계류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신속한 비준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찰스 젬리 수석부사장 등 경영진은 권 총영사로부터 한미 FTA 체결 배경설명을 청취한 후 이에 대한 지지의 뜻과 함께 회사경영진의 워싱턴DC 방문 시 연방의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들은 현재 한국이 수입 원두커피에 8%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양국간 FTA체결로 관세가 철폐되면 한국 내 영업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권 총영사의 한국투자 확대 요청에 대해 젬리 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 큰 시장으로 이익율도 높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방도시에 점포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99년 7월 서울에 1호 점을 개설한 이래 현재 한국 내 각지에 모두 2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서식품, 신세계백화점(이-마트) 등과 제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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