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환 중앙은행장, FWay 지점 개점식서 강조
“호재 많아 올해 서북미 지역한인경제 낙관적”
서북미 지약에 더 많은 한인은행이 설립돼 더 좋은 금융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유재환 중앙은행장이 강조했다.
유 행장은 17일 중앙은행 페더럴웨이 지점 개점식에서 이 같이 말하고 애틀랜타는 시애틀보다 한인인구가 5만여명이 적은데도 기존 3개 한인은행 외에 올해 3개(외국은행 인수 포함)가 더 생긴다고 지적했다.
유 행장은 “미국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한미FTA의 완전 타결, 무비자 협정(VWP) 체결 등이 이뤄지고 이명박 정부가 집권초기 경기 활성화 조치들을 취하면 미주 한인경제는 주류사회보다 상황이 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남가주와 서북미가 한국특수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 해 외형성장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할 것이라고 밝힌 유 행장은 장기적으로 타코마나 벨뷰에 지점을 확대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중앙은행은 나스닥에 상장된 4개의 한인계 은행 중 하나로 21억 달러 자산 규모에, 560명의 직원과 18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미 지난 11월 영업을 시작한 중앙은행 페더럴웨이 지점(지점장 재키 한)은 이날 유 행장, 강봉수 부행장 등 은행 간부들과 손창묵 주 경제수석, 권찬호 총영사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점 행사를 갖고 한인 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우 석 기자>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