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 피셔맨즈워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이날 입학식에는 북가주 지역인사 및 입학생 60여명이 참석했다.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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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가 주최하고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와 이스트베이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이 21(월) 오후 7시 피셔맨즈워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렸다.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SF Executive MBA)은 해외에 있는 현지 교포들의 지식을 향상시키고 동포들의 네트워크를 원활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교육과정으로 입학생들은 체계적이고 압축적인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에서는 한국외대의 현 교수진으로부터 회계정보 및 기업가치,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기업 조직 및 전략의 변화, IT/E 비즈니스 및 기업 환경변화, 기업재무 및 자산가치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최승현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는 조장연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원장, 이석찬 SF한인회장, 김용진 EB상공회의소 회장, 본보 강승태 지사장, 중앙일보 신중돈 지사장, 정에스라 SF민주평통 회장, 김진배 한미라디오 사장, 해리김 SF시 커미셔녀 등 북가주 지역인사와 입학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EB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한 이석찬 SF한인회장은 “북가주에서 배움을 열망하는 여러 교민들이 오늘 이자리에 모여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언어문제를 극복하고 타지에서 성공한 교민들에게 학문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인 만큼 열심히 배워 교민들이 앞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석찬 SF한인회장은 이어 “교민들의 배움을 돕기 위해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열고 강의를 하고 있는 조장연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원장, 최승현 교수 이하 여러 교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진 EB상공회의소 회장은 “성공한 사업가는 배우고, 얻고, 되돌려준다는 말이 있듯이 교민들도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 많은 것을 얻고 되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에스라 SF민주평통 회장은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은 교민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경영수업인 것 같다”며 “오늘 입학한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해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보 강승태 지사장은 “초등학교 시절 자주 듣던 말중에 하나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었고 지금까지도 교육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오늘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에 입학한 교민들은 결석하지 않고 개근을 하며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조장연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원장은 “750만 교포들이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한인 2세, 3세들도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연 경영대학원 원장은 이어 “종교를 통해서 주로 모이는 교민사회에 교육을 통해서 단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한편으로는 뿌듯하다”며 “앞으로 제2기, 3기 등의 과정을 통해 교민사회가 단합, 교류 할 수 있는 장을 한국외대가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장연 경영대학원 원장의 환영사를 끝으로 입학식 행사를 마쳤으며 이어서 조장연 원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오늘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에 입학한 송이웅씨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운다는 말이 있듯이 나도 죽을 때까지 배워서 배운 것을 활용하고 싶다”며 “열심히 배워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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