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 연패 밥 먹듯 하는 소닉스에 등돌려
휴스턴에 패배…역대 최다 13 연패에 ‘-2’
오클라호마시티로 떠나기 전 정떼기 수순인가?
시애틀 수퍼소닉스가 11연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부터 연패에 신물이 난 농구팬들은 실책을 연발하며 소닉스에 승리를 헌납할 듯 보인 휴스턴에 89-96으로 무릎을 꿇자 아예 소닉스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다.
소닉스의 정규시즌 연패기록은 13경기. 앞으로 2경기만 더 지면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지난 21일 휴스턴에서 벌어진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소닉스는 전반을 52-53으로 끝내, 연패의 종지부를 찍는가 했지만 3쿼터 들어서자 갑자기 슛이 빗나가기 시작했다. 21개 슛을 시도해 고작 3개만 성공시켰다. 후반 슛 성공률은 34%.
휴스턴은 야오밍을 앞세운 고공 농구로 소닉스 골밑을 유린했다. 야오밍은 30득점, 17리바운드를 건져냈다.
이날 패배로 소닉스는 9승 32패를 기록했다.
소닉스는 23일 휴스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전을 펼칠 예정이다. 소닉스가 연패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휴스턴 전 보다는 25일 애틀랜타 전을 노리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워싱턴대학들 승승장구
WSU는 UO 깨고 WA은 OSU에 완승
워싱턴대학(UW)과 워싱턴주립대학(WSU)이 오리건 대학들을 연파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국 8위로 경기에 임한 WSU는 20일 벌어진 오리건대학과의 경기에서 69-60으로 승리, 대 오리건대학 전 13연패 고리를 끊었다. 이날 승리로 WSU는 전국 6위로 올라섰다.
UW도 같은 날 오리건주립대학과의 홈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존 블락크만(26득점, 14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83-74로 승리, PAC-10 전적 2승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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