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경 통과 캐나다 시민들에 여권대용으로
500명 대상 시범실시…빠르면 내년초 정식 시행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BC)주도 자동차나 선편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여권대신 사용할 수 있는 하이텍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고든 캠벨 BC주 수상은 미국 국경통과 시 여권제시를 요구하는 미국정부의 새로운 방침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현재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달부터는 미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시민들도 캐나다를 방문하는 미국인들처럼 블레인 국경검문소 등을 통해 미국에 입국할 때 시민권자임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운전면허증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고 여권을 제시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다.
캐나다 당국이 새로 발급할 예정인 운전면허증의 모양은 기존 면허증과 유사하지만 국경 검문소에서 컴퓨터에 스캔하면 모니터에 개인의 상세한 신상정보가 나타나는 전자 칩을 내장하고 있다.
캠벨 수상은 보강된 운전면허증은 소지자의 인적사항과 함께 시민권자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돼 캐나다 시민이 육로나 배편을 이용해 미국을 방문할 때 여권대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중인 시범 발급을을 거쳐 빠르면 내년 초부터 하이텍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캠벨 수상은 온타리오, 앨버타, 퀘벡, 매니토바 등 타 주들도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항공편으로 시택공항 등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올 때는 현재처럼 여권을 제시해야만 입국이 허용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