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회보다 소외된 이웃 더 신경써야”
한국 교회는 개교회 확장에 급급한 물량위주에서 영적으로 회복이 시급합니다.”
콩코드한인침례교회 (담임 길영환 목사)의 1일 집회 강사로 초청을 받아 지난6일 베이지역에 온 김장환 목사(73.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목사)는 한국 교회는 정치,경제등 모든 분야의 리더로서 개교회 보다 영적으로 고갈된 소외된 이웃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집회를 마친후 동교회 친교실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김장환 목사는 정치쪽의 유혹이 있었지만 46년간에 걸친 일관된 목회 신념은 “첫째도 둘째도 세째도 복음전파”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목회에서 가장 보람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73년 빌리 그래함 목사 전도집회와 극동방송 설립, 가족을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한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교인숫자가 2만여명이라고 밝힌 김 목사는 성공적으로 목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이민 한인교회의 역할에 대해 세계를 향한 전도와 선교로 본다고 답변했다. 이민 한인교회의 시급한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2세 양육이라고 간단히 대답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 교회가 설립한 수원기독학교를 통한 후배 양성에 주력하계다는 뜻을 밝힌후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현재 극동방송 사장을 맡고있는 김 목사는 2월부터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미국 일주 순회공연 준비를 이곳에 온 김 목사는 6일 오후 LA를 향해 떠났다.
김장환 목사는 1934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한국전쟁때인 17세에 도미, 밥 존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트리니티 대학,사우스 웨스트 침례신학대학,북침례신학교에서 명예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7월 5일 쿠바의 아바나에서 침례교세계연맹(BWA)총회장에 취임, 한국이 길러낸 세계적인 종교지도자로 복음전파 사명을 수행했다. 침례교 세계연맹총회장은 전세계 1억 6000만명 가운데 미국인이 5,000만명에 이르는등 영향력이 매우 큰 지도자이다.
극동방송과 아시아방송 사장,한국 십대선교회 명예 이사장으로 ‘제자가 되려면’, ‘생명을 걸고 사랑하라’등 많은 저서도 갖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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