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2008년도를 맞이하면서 이 땅과 한인사회에도 하늘 복이 넘쳐나길 간절히 빈다..
나는 작년 년말 새해를 준비하든중 어느날 새벽에 불꽃처럼 타오르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 오십대 후반에 접어듣 나의 목회는 적당주의와 안일의 늪에 빠져드는 위험을 안고있다.
1978년 1월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풀타임 간사로 부름 받으면서 시작된 사역은 30년을 지나면서 이상한 고집과 자기만족에 나 자신도 모르게 굳어지고있는 것이다.
불꽃처럼 타오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처음 받은 것은 중학교 1학년 겨울?크리스마스 때였다.
첫번 크리스마스를 맞은 그해 겨을 저를 지도하시던 산골교회 이희옥집사님은 면소재지 초등학교에 부임해 오신 교장선생님이셧다.
자기가 좋아하는 성경을 암송하라는 이집사님 말씀 따라 처음 암송했던 성경이 로마서 12장 말씀이었다. 그런데 바로 그 로마서 12장말씀중 11절 말씀이 지난 년말에 다시 내 마음에 다가온 것이다.
부지런하여 개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표준새번역에는 성령으로 뜨거워진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십시요라고했다. 나는 이 말씀의 빛 앞에서 스스로 속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래도 열심히 목회하고 있다는 착각속에서 변화와 도전을 위한 뼈아픈 자기갱신을 교묘하게 피하며 합리화하고 있는 교활한 나 자신이 조금씩 조금씩 깨닫아 지기 시작했다.
정말 나는 라오디게아 교회 처럼 스스로 부요하고 부족한 것이 없다는 자만심에 물들어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나는 하나님을 구역질나게 만들고 가까운 분들에게 고통을 주는 생활을 하면서도 그것을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자를 오래참아주사고 불쌍히여기셨다.
꺼져가는 심지와 같이 주위 사람들에게 눈물이나 흘리게 하고 아픔이나 주는 자식을 그냥 꺼버리지 않으셨다.
다시 잿더미 속에서 소망의 불씨를 찿아내시어 성령으로 활활 타오르게하신다.
나는 이 하나님의 실폐하지 않으시는 강인한 사랑에 잡히어 새해를 출발하게 되었다.
이 얼마나 기막힌 하나님의 은혜인가. 21세기 이 땅의 신약원형교회의 회복, 하늘에서는 이미 완성되어 있는 새예루살렘이 이땅 위에 실현되기 위한 하나님가슴에 타오르는 불꽃이 이종의 가슴속에 다시 뜨겁게 타오르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신가.
나는 이 하나님의 열심에 사로잡히어 새해 아침에 이 티끌 같은 남은 인생이지만 주님께 다시 던져버렸다.
살든지 죽든지 내 남은 생애 속에서 새 예루살렘 성이 완성되기 만을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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