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한인사회 질 향상 노력
“한인 1·5세, 2세들의 리더십 강화와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뉴욕한인청년회의소(KAJC)의 폴 송(사진) 회장은 신년 계획으로 회원들과 한인 커뮤니티의 질적 향상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송 회장은 또 “미국 내 아시안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문화적 갈등과 리더십 부족으
로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올 사업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봉사 확대와 회원 확충 등을 설정했다.
송 회장은 “오는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2008년은 미 역사상 중요한 해”라며 “한인 유권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에 대한 한 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월 중으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 증가를 위해 커뮤니티 교육 및 웍샵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는 한인사회 투표율 증대와 함께 회원들의 리더십 훈련과 네트워킹 강화, 인터뷰 기술 및 논쟁 능력 강화 등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8·15 광복절과 추수감사절을 맞아 뉴욕시 한인사회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를 적극 후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송 회장은 또 청년회의소가 매년 추진해 온 ‘리틀 플라워 어린이 서비스’ 고아원과 ‘펠리세이즈 긴급 주거 코포레이션’ 노숙자 센터를 오는 6월과 11월경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KAJC는 기회가 닿는 대로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애써 왔다”며 “올해 특히 협회원 자격조건에 포함되지 않는 중·고등학생 및 노인들을 겨냥한 커뮤니티 행
사도 마련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현 회원 수의 25% 정도까지의 회원 수 확충도 신년 사업계획으로 삼고 있는 송 회장은 “18세부터 40세까지로 리더십 함양에 관심 있는 남녀 누구나 청년회의소 멤버가 될 수 있다”며 “지도자 양성과 각 분야별 전문 인력 확충, 미 주류사회에 건전한 한인사회 이미지
창출, 한인사회 세대 간 격차 감소 등에 동참할 한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청년회의소 웹사이트(www.kajc.org)를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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