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부동산시장 활성화 발벗고 나서
탄탄한 주경제 강조, “더 기다릴 이유 없다”
워싱턴주의 주택거래가 급격히 감소하며 관련세수가 크게 줄어들자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주택매입을 직접 독려하는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심하고 있다.
그레고어 지사는 24일 워싱턴부동산협회(WAR) 연설에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명언을 상기시키며 “오로지 두려운 것은 두려워하는 그 자체”라며 국내경제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리고 주택매입에 나서라고 권고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사상최저 수준의 실업률과 함께 지난 3년 새 22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유례없이 건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주 경제는 전반적인 국내경기와는 달리 건실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워싱턴주의 모기지 부실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침체분위기의 국내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잇달아 나오면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도 심리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워싱턴주 경제가 탄탄하다고 누차 강조한 그레고어 지사는 “현 상태에서 주택매입을 미룰만한 이유가 없다”며 “잇따른 금리인하조치가 주택거래와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내에 총 2만5,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WAR은 2004년 주지사 선거에서 부동산 에이전트 출신의 디노 로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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